51회 SQLD 시험 후기 (23.11.18)

대략 1~2주일 동안 유튜브 이론 강의와 노랭이 책으로만 준비를 시작했다.

SQL은 2학년때 들었던 교과목 수업이 전부였어서 세부적인 이론적 내용을 아예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처음 SQLD 자격증을 준비할 때 생각보다 이론적 내용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그 만큼 유익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벼락치기 끝에 시험날이 다가왔다.

고사장: 춘천고등학교 (강원)

춘천고등학교, 강원 고사장

원래 춘천중학교가 강원권 시험 장소였지만, 주변 공사로 인한 소음발생 우려가 있어 춘천고등학교로 변경되었다는 문자메세지가 왔다.

이 메세지가 반가웠던 이유는 춘천고등학교, 내 모교이다.

오랜만에 갔을 때 시설적으로 많이 바뀐 모습에 놀라웠다.

급식을 먹으러 식당에 뛰어가던 그 때가 어쩌면 그립기도 했다.

9시 3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한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안내를 해주시는 분 두 분이 설명을 해주시고 수험번호에 따른 고사장을 안내해주셨다.

이때 수험표를 챙기지 않아도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모바일로 수험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어차피 신분증검사가 고사장 내에서 진행된다.

시간이 되면 학교의 방송시스템으로 시험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유의사항 및 마킹방법 등을 알려준다.

 

시험 보기 직전, 노랭이 책에 틀렸던 부분을 다시 복기하였다.

노랭이는 출제기관에서 직접 출판한 문제지로, 실제 시험 문제와 유사한점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고 실제로도 굉장히 많았다.

시험을 보면서 정말 익숙한 문제가 많았다. 말했듯 노랭이책에서 봤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거나 유사하게 나오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문제는 벼락치기를 하다가 뒷부분은 마저 공부를 못했는데 공부하지 않았던 범위의 문제가 2-3문제가 나왔었고 큰일이다 싶었다.

그런데, 분명 풀었던 문제인데 기억이 안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때 살짝 멘탈이 흔들린것 같았다. 

그래도 시험 합격/불합격 여부를 떠나 DB의 이론적 내용을 어느정도 알아가는 것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

https://cafe.naver.com/sqlpd

데이터 전문가 포럼 (빅데이터분석기사... : 네이버 카페

해당 카페에 큰 도움을 받았다. 노랭이 책에서 킬러문제들이 많았는데 이는 SQLP와 같은 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두 페이지에 걸쳐져 있는 문제는 SQLP문제로 보면 된다. 그래도 공부하고 싶어서 답지를 봐도 이해가 안가는부분은 해당 카페에 질문글에 이미 같은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와있고 SQL고수분들이 잘 설명을 해준 상태이다.

그리고 51회 기출 복원문이 있다. 해당 카페 인기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afe.naver.com/sqlpd/64702

SQLD 열심히 복원하며 가채점한 결과

 

시험이 끝나고 하루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어서 집에만 있었다. 합격하면 좋겠지만 불합격하면 다시 도전해볼 예정이다. 일주일은 너무나 짧았고 다른 교육도 병행하고있어 시간이 별로 없었다. 는 핑계겠지..

 

+ ) 합격했다.

2023.12.10 - [SQL/SQLD] - 전공자, 51회 SQLD 자격증 합격 후기

전공자, 51회 SQLD 자격증 합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