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2일 공부 합격후기 (40회, 전공자 기준)

2일 벼락치기 후 합격

예전에 KT AIVLE SCHOOL수료식날 팀원들끼리 자격증 이야기를 하다가 "지금 신청기간이에요!" 라는 말에
정보처리기사, AdSP 자격증 신청을 했었고, 잊고있다가.. 3일전에 알게되었다. 정보처리기사(필기)는 3일 공부로 합격하였고(추후 포스팅 예정) AdSP는 2일 벼락치기로 합격했다.

 

여기서 말하는 2일은 독서실에 오전 10시 부터 밤 11시까지. 하루 종일 투자한 2일이다.

 

사용 교재

2024 이지패스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이 교재를 사용한 이유는 이론 내용도 내용이지만, 무엇보다 기출문제 제공이 컸다. ADsP도 기출은행식이라는 말을 들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기출은행은 아니었었다. 2024년 첫 시험이었던 40회는 주관식이 사라지고 신유형이 많이 나온 느낌이었다.)

일단 무작정 문제를 푸는 것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방법이다. 대신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1. 유튜브 요약본 정주행

2. 기출 풀이

3. 오답부분 교재에서 디테일 체크

4. 2, 3번 과정 반복

1. 유튜브 요약본 정주행

https://youtu.be/6h6Dsh6IMgA?si=_QnU7xjrOA9inFe2

0:02 / 2:05:09 ADsP 2시간만에 완벽 정복하기 | 요약강의 | 최단시간 최대효율👍 | 핵심 요약노트와 함께 | 빅데이터분석 준전문가

나는 이 유튜버 분이 정말 설명과 기출을 잘 찝어주셨다고 생각한다. 2시간짜리 영상인데 정말 시험에 나오는 것만 알려주셨다. 다른 3시간, 4시간 분량의 교재 기반 요약정리가 있었지만, 교재 특성상 너무 간소화하면 독자로서 비판받을 수 있기에, 교재의 내용을 모두 외우는 사람은 정말 데이터 분석에 큰 관심이 있어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해당 영상이 설명이 너무 깔끔했고, PPT내용도 정말 단순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분이 40회의 킬러문제를 또 리뷰까지 해주시더라.. 정말 고마웠다.

 

2. 기출 풀이

앞서 언급한 2024 이지패스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의 교재는 애플리케이션으로써 기출문제를 제공한다. 그런데 그 기출의 양이 정말 많다. 아쉬운것은 주관식의 경우 띄어쓰기나 허용될만한 답을 쓰더라도 오답처리가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2024년부터 ADsP는 주관식이 사라졌기 때문에 답 확인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기출은 정말 중요하다.

첫 기출을 풀었을때, 과락을 포함하여 56점이 나왔던것으로 기억한다. 암기에 약했던 나는 흔히 말하는 3과목 투자보다 1과목, 2과목에 더 시간투자를 했던 것 같다. 

이 자격증에서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차이는 3과목의 배경지식의 여부인 것 같다. 전공자였기 때문에, 게다가 Vision AI를 전공하고있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룰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어느정도의 사전 지식이 있었다. (그래서 2일만에 합격할 수 있었다.)

 

3. 오답부분 교재에서 디테일 체크

오답풀이가 기출문제 앱에서 제공되지만, 조금 간략한 경우가 많았고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을 때 교재를 참고했었다. 이런 경우에 기억이 더 남더라. 3과목의 경우,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유튜브 영상이나 구글링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4. 2, 3번 과정 반복

기출문제를 한 7회차를 풀었던 것 같다. 점수는 평균 65~70정도를 유지해서 불안했었다.

 

시험 후기

딱 시험을 치고 나왔을 때, 기출에서 보지못한 유형이나 헷갈리는게 정말 많았어서 불합격일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그리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후기를 보았는데 주관식이 사라진 만큼 쉬웠다는 의견이 있었고 반대로 새로운 유형이 많이나와 어려웠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그리고 궁금증에 답을 맞춰봤더니 생각보다 어느정도 내 답과 유사해서 안도했던 것 같다.

코테, 면접과 함께 회사 전형 결과를 기다리면서 3월 15일, 사전공개일이 다가왔고 그 직전에 AI개발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쁜 마음과 함께 점수를 확인했을 때 80점이라는 기출 풀이중 가장 높은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다.

 

되는 날이었다. 그래도 방심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