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 51회 SQLD 자격증 합격 후기

51회 SQLD 사전점수 발표, 위와 같은 점수로 합격 예정이 되었다.

51회 SQLD시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공식 발표는 12월 15일, 사전 발표는 12월 8일이며 공지된 16시에 정확히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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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

SQL같은 경우는 2019년도 2학년 재학중에 전공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전부여서 새롭게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했었다.

먼저 노랭이 책만 보면 합격할 수 있다라는 글을 정말 많이 보았는데.

위 내용은 사실이다.

일단 개념 정리를 우선시하기 위해 하단 유튜브에 있는 SQLD 2시간 특강 영상을 보며 시험 범위의 내용과 핵심을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정리하였다. 해당 흔적은 해당 블로그의 글 내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EPASSKOREA채널의 SQLD 강의 영상, 2과목 설명에 여러 큰 오류가 있었지만(유튜브 댓글참고) 큰 도움이 되었음

SQLD 대비 (1) - 데이터 모델의 이해

대략 2주간 준비했고 하루 종일 투자하지는 못하고 하루에 1~2시간 정도 준비한 것 같다.

한 단원의 개념 정리가 끝나면 해당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독하고, 노랭이 책 풀이를 시작했고. 2시간 강의로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어서 당연히 처음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하지만 해설집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해설집에서 강조한 이론적 내용을 여러 번 복습하였다.
즉 A파트 개념정리 > 노랭이 A파트 > 오답정리 > B파트 개념정리 > 노랭이 B파트 > 오답정리 > …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였다.

노랭이의 해설집은 시험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해당 문제에서 어떤 이론적 개념이 사용되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있었고, 1과목의 경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노랭이 책은 SQLP 내용도 포함되어있어 문제가 2페이지에 걸쳐져 있다고 하면 SQLP문제라고 봐도 된다. 그래도 SQLD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풀어내보고자 하였다.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아래 네이버 카페에서 해당 문제의 번호를 입력하면 이미 수두룩 질문과 답변이 올라와있었다. 이 카페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 전문가 포럼 (빅데이터분석기사... : 네이버 카페

 

실제 문제와 노랭이 책

노랭이 책과 놀랄정도로 문제가 유사하고 심지어 그대로 나온 문제들도 수두룩했다. 노랭이 책이 거의 미리보는 답지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이미 시험 답지가 나와있는데 노랭이 책을 안 살 이유가 있을까? 돈 아끼려고 카페, 블로그 글들을 통해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노랭이 책 하나 사서 이 책을 기반으로 공부하는 것이 백 배 나을 것 같다. 애초에 저렴하다.

1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 답지를 미리 구매할 수 있다.

 

2과목 점수가 낮은 이유

사실 뒷부분의 범위를 공부하지 못했다. ROW, RANGE등이 나오는 부분을 아예 공부하지 못했어서 거의 3문제? 정도 나온거 같은데 거의 다 찍은 수준이 되어버렸다. 또, ORACLE과 SQL server를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았었다. 특히 서브쿼리와 JOIN문 등을 실제 SQL프로그램으로 연습해봤어야 했는데 시간부족으로 할 수 없었다. 실습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어설픈 이론 지식을 가진 상태로 시험을 치루어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 것 같다. 

 

SQLD 최종 후기

합격률이 높은 편의 자격증이라 대충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데이터베이스 용어와 시스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애초에 공부를 할 당시 새로운 지식을 공부함에 즐거웠기도 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하며 공부했다. 

짧은기간동안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 아쉬움을 프로그래머스 SQL 문제를 종종 풀어보며 달래기도 한다. 

SQL공부에 합격을 곁들인 느낌을 받았다. 합격해서 마냥 기쁘지 않았다. 이미 공부하면서 기뻤었다. 좋은 경험이다.

51회 SQLD 시험 후기 (23.11.18)